“아르바이트 공고도 시급을 적어놓지 않나요?”
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낸 기업의 연봉을 확인할 수 없어 지원을 포기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.
19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구직자 1180명을 대상으로 ‘지원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’를 조사한 결과, ‘연봉·초봉’이 53%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그다음은 ‘근무환경·조직문화’(16%), ‘직무·커리어 성장 가능성’(13%), ‘복리후생’(7%), ‘재무현황·기업 안정성’(4%) 등 순으로 나타났다.
반면 채용 공고나 기업 정보를 확인할 때 가장 찾기 어려운 정보 1위는 역시 ‘연봉·초봉’으로 37%를 차지했다. 구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와 실제로 찾기 어려운 정보가 모두 연봉·초봉으로 꼽힌 셈이다.
연봉 정보가 없어 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50%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. 또 채용 공고에 임금 수준이나 범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에는 80%가 찬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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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금 정보를 공개하는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는 ‘정확한 연봉 금액 공개’가 45%로 가장 많이 꼽혔다.
연봉 공개는 지원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. 응답자의 95%는 채용공고에 연봉이 공개되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변했다.
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“임금 수준이나 범위를 명확히 안내하면 지원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, 기업도 채용 과정의 불필요한 미스매치를 줄일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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